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촌인력 안정적 수급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해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지원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등 2건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농촌노임 상승 등 농촌인력의 고질적인 문제 해소 ▲중소가족농 및 귀농·귀촌인, 청년 창업농 등 다양한 농촌 단기인력 수급 ▲농가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
특히 공모 선정을 통해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운영지원금 1억 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농촌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지원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시는 농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농촌 일자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설을 서두를 예정이며 기숙사 건립 장소는 대야면 옛 초산부대 내로 지상 2층 규모로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 시설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 휴게공간, 공용주방, 숙소 등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위한 복합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수급을 위한 지원체계 기반을 구축해 농업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과 인권보장을 통한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산시 농업인 및 농촌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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