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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행감 이영희 위원, 내도아일랜드 관련 대책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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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행감 이영희 위원, 내도아일랜드 관련 대책마련 주문

해당 지역 사업지연과 상습 침수에 불필요한 예산 투입만 늘어나고 주민들 만족도는 저하 적절한 대응 필요해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윤선) 관광진흥과 소관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의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관련 질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의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윤선) 관광진흥과 소관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의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관련 질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희 위원은 19일 열린 관광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17~2021년 5개년에 걸쳐 약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연 조성되고 매년 침수문제를 겪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영희 위원은 “각종 탐방로를 만들고 야생화를 심겠다고 했으나 여러 번 방문해도 바뀌는 게 하나도 없으며 각종 인허가와 침수 때문에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대응도 부족하다”며 행정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행정을 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군민들은 그것이 힘든 사업인 줄 모르기 때문에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당초에 계획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영희 위원은 무주군이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주변에 편의시설을 조성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사유지 토지매입과 농업진흥지역 등 토지이용 제한 규정 해소를 조속히 진행하고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희 위원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작년과 올해 계속된 침수로 쓰레기가 많이 쌓여 청소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반복되고 있어 장마 시 침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야생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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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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