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전국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매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전국 147개 시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은 밭농사용 농기계 비율, 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사업 선정,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 등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항목 20개 중 절반 이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인센티브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확보된 사업비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 및 의견수렴 후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인구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는 부담을 덜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농민들이 영농비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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