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시·연출을 총괄할 총감독을 오는 11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가 주관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미식과 산업을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제행사다. 올해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내년 9월에 개최된다.
총감독 응모자격은 미식, 식품·외식산업, 전시·연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문화예술 이벤트와 산업 및 기업 간 원활한 네트워킹이 가능한 사람이다.
응모 희망자는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업무수행계획서 등 준비서류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총감독 선임을 위해 미식계와 전시·연출, 문화·관광, 학계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로 선임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면접심사를 거쳐 총감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임위원회는 전문성과 역량, 실행 계획, 참신성·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총감독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총괄 기획, 행사장 공간 배치, 국내외 협력관계 구축, 대외 홍보 등 업무를 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미식과 다양한 산업을 융합하는 점에서 그동안의 박람회와 차별화되는 행사로, 남도음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박람회의 체계적 준비를 위해 유능한 총감독이 선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세계의 미식관, 음식 관련 융복합 산업관, 미식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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