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혁)는 취약 노인을 보호하고 견고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인공지능 반려로봇 ‘효돌이·효순이’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보급했다.
돌봄로봇을 받은 어르신들은 인형이 말을 걸고 원하는 노래를 들려주자 마냥 신기해하며 좋은 말동무가 될 것 같다고 좋아하셨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우울감이 큰 어르신들에게 AI 반려로봇을 보급함으로써 안부확인·건강관리·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540만원)으로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했다.
임채혁 위원장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동반경을 확인할 수 있고 일정시간 응답이 없거나 응급 상황 시 보호자 또는 119를 신속하게 호출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증표 정선읍장은 “고령화 사회가 점차 빨라지는 시대에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줄 돌봄로봇 보급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해당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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