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올해 여섯 번째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 강연을 오는 15일 화요일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에는 10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을 초청, '자연이 하는 말을 받아 적다'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발견하는 삶에 대한 배움과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용택 시인의 주요 저서는 '섬진강', '누이야 날이 저문다',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등이 있으며, 윤동주 문학대상과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며 "오색 찬란한 단풍의 계절 10월, 아카데미 강연에 참석해 풍성한 마음의 열매를 맺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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