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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건희를 윤석열 정부 가장 약한 고리로 판단하고 집중 공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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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건희를 윤석열 정부 가장 약한 고리로 판단하고 집중 공격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정치를 퇴행시키는 무조건, 무차별, 무자비한 특검과 탄핵의 칼춤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항목을 늘리자는 주장을 또다시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당무개입과 선거개입, 국정농단,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김건희 특검법' 대상에 해당 의혹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의원은 "무슨 건수만 있으면 기승전 김건희 특검을 외치는 이들의 목적은 명백하다"며 "사사건건 근거와 구실을 만들어 대통령 탄핵의 빌드업을 집요하게 하는 것. 특히 더 나쁜 것은 김건희 여사를 윤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로 판단하고 집중 공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선거 전 시작된 아주 악질적 줄리 음모론이 그 신호탄이었던 것 같다"며 "여성에게 가장 모멸감을 주는 프레임이고, 아주 비열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4일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린 가치봄 영화제 영화'소풍' 상영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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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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