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쌀·고구마·땅콩 융복합 지역특산품 개발한다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0억원 확보

경기 여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여주시 특산자원 활용 지역경제 상생모델'로 참가한 여주시가 최종 5개소에 포함돼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쌀을 중심으로 고구마, 땅콩 등을 융복합해 시장성 있는 지역특산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산-가공-유통-전문가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브랜드화해 홍보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여주시 대표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시청 전경. ⓒ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