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표(경기 부천을) 의원이 고정식·이동식 염수분사장치 신설·보강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한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설치와 관내 노후 이동식 자동염수분사장치 교체 공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기간 전인 11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초기 제설이 필요한 급경사, 급커브, 상시 응달 지역 등 결빙 취약구간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부천시 내 결빙 취약구간의 경우 기존에 설치돼 있던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수리 불가능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돼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진행하는 노후 자동염수분사장치 교체 사업은 그동안 많은 급경사지로 인해 도로 결빙 시 초기 제설의 어려움을 겪던 제설차량의 전도,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2차 사고 등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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