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내달 1일 오후 7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의 소리꾼들과 연희단 팔산대가 만나 정선의 소리와 전통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희단 팔산대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공연에는 소리꾼 장사익과 2018년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정선아리랑을 불렀던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남기, 정선아리랑을 전승·보존하고 있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만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박영수 무용수가 학춤을 선보이며 소리와 춤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연희단 팔산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정선의 소리꾼들의 정선아리랑이 이어지고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선보이고 있는 퍼포먼스 ‘뗏꾼’의 명장면이 뒤를 잇는다.
이어 박영수 무용수의 학춤, 김남기 명창의 정선아리랑,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 등이 무대를 채운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에 공연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고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많은 전통 음악과 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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