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방역 수칙 덕분에 호흡기 감염병 발생률이 감소했으나, 최근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감염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 등으로 진행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4~21일입니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실내 환기, 예방접종,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학교 등 집단생활에서 백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부모님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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