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웅, '대통령 만찬'에 "삼겹살 먹었다고 화합되면 냉면 먹으면 더 냉랭해지는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웅, '대통령 만찬'에 "삼겹살 먹었다고 화합되면 냉면 먹으면 더 냉랭해지는가"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신임지도부 등과의 만찬을 두고 "실제로 사이가 좋으면 이런 행사 자체를 안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25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삼겹살을 먹었다고 해서 더 화합이 되면 냉면 먹었으면 더 사이가 냉랭해지겠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이 정치를 먹는 걸로 해결하려고 그러는데, 옛날에도 밥 한 공기 먹기 이런 걸로 돌파를 하려고 하는데 먹는 걸로 자꾸 할 바에는 차라리 쯔양을 당대표로 뽑는게 낫다"라며 "정책을 보여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모여서 러브샷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 당은 이미 벌써 국민들한테 심판을 받았다. 거기에 따라 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그것을 안 하고 모여서 우리끼리 화합하면 뭐 하는가"라며 "서로 치열하게 다투고 싸우고 토론하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저는 더 나았을 것 같다"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왼쪽),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등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