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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 나선 경북도 청년,'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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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 나선 경북도 청년,'중국 방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경상북도는 26일부터 경북도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민간 외교 사절단 8명을 중국에 파견한다.

사절단은 닝샤 국제청년캠프에 참가하고,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탐방은 10박 11일 동안 진행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닝샤 국제청년캠프에서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현지 문화 체험 및 사막화 방지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충칭시와 상하이시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하며, 경상북도보훈재단의 전문 학예연구사가 동행해 현장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는 1996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04년 우호결연, 2021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경북도는 2002년부터 닝샤 국제청년캠프에 학생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캠프 참가와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와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6일부터 경북도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민간 외교 사절단 8명을 중국에 파견한다. 사절단은 닝샤 국제청년캠프에 참가하고,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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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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