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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건축가' 꿈을 키워주는 익산 금마도서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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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건축가' 꿈을 키워주는 익산 금마도서관 '화제'

- 어린이, 청소년 대상…건축물 모형 만들기 체험 등 진행 -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는 지방 도서관의 프로그램이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 능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해 '건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행복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와 '역사 속 우리나라 건축물'이며 총 3회 과정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익산 금마도서관 내부 모습 ⓒ

'행복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가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작 모형을 직접 만들어가며 건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속 우리나라 건축물'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탑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탑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금마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금마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생활 향유를 위해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어린이 대상 '디저트로 알아보는 세계의 건축물'을 비롯해 5월에는 김호민 건축가 초청 시민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금마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축에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익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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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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