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가 '2025년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26억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이원택 지역구 의원이 집요하게 이끌어낸 개가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3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는 '2025년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이른바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성당지구의 생활 여건과 지역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새뜰마을사업은 지방시대위원에서 주관하며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택정비 지원 및 생활 인프라 개선과 주민역량강화 등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성당지구에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동안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국비 18억2000만원에 도비 2억3000만원, 시비 5억5000만원 등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성당지구'의 비전 아래 성당지구의 생활안전환경 개선 및 자생하는 주민주도 공동체 중심의 안심마을 조성, 주거환경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등 사업이 추진된다 .
김제시의 공모 선정 배경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택 의원은 관계기관에 성당지구가 겪고 있는 인프라 부족과 노후화된 주택의 밀집, 고령화 문제 등을 설명하며 해당 지구의 사업 필요성을 집요하게 설득하고 주장해왔다는 후문이다.
이원택 의원은 "김제시 성당지구가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 등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수고해주신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직자에게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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