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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채상병 의혹'에 "55명이 3677건 연락…수사 외압 핵심에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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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채상병 의혹'에 "55명이 3677건 연락…수사 외압 핵심에 대통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상병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 외압의 핵심에 대통령, 대통령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단장 한 명을 구하기 위해서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단순합산하면 55명의 관련자가 총 3677건의 통화(문자 포함)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대통령은 꼬리 자르기를 하는가"라며 "채상병 특검이 아니라 윤석열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1년 전 수사 외압을 폭로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수사 외압 의혹의 한가운데 있다"며 "(오늘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박정훈 수사단장은 '경북경찰청의 채상병 사망 사건, 공수처의 외압 의혹 수사, 자신에 대한 항명 수사 및 재판, 이 세 가지가 모두 분리되어 있지만 연관되어 있기에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며 "채상병 특검법만이 억울하게 죽은 채상병의 넋을 위로하고, 박정훈 수사단장을 살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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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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