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1일 보령시 대천항 행정선 전용부두에서 신조 함정 209정의 취역식을 가졌다.
209정은 길이 44m, 폭 7m, 248톤 급으로 최고속력 30노트, 최대 700마일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구난장비, 수색장비, 무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수심 200m까지 탐지 가능한 수중 음파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탑재해 침몰 선체 및 실종자 수색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신예 경비함정이다.
이날 취역식에는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인 서장은 “이번에 취역하는 신조 함정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충남 해역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보령해양경찰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전문성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