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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장윤금 숙명여대 현 총장 연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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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장윤금 숙명여대 현 총장 연임 반대"

28개월째 '김건희 논문'표절의혹 관련 심사 진행…방탄 의혹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논문표절 의혹 관련 숙명여대 심사 결과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금 숙명여대 현 총장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과 '조국혁신당 교육특별위원회(준)'가 함께 했다.

강경숙 의원 등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논문 표절 심사가 무려 28개월 째 진행 중인데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면서 "그래서 장윤금 현 숙명여대 총장은 그동안 김건희 여사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방탄막이 역할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 표절 논문에 대해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장윤금 숙명여대 현 총장이 연임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방탄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또 "숙명인들은 이구동성으로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표절 의혹에 휩싸인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에 대해 조속하고 냉철한 판정과 결과 공개를 끊임없이 요청했다."며 "하지만 장윤금 총장은 이러한 열망에 찬물을 끼얹었고 학교 측은 본 심사 시작부터 각종 핑계를 대며 뭉그적거렸고 결국 지난 해 초, 논문 심사를 연기한다는 어이없는 짬짜미 통보를 함으로써 숙명인들의 자존심을 깔아뭉개 버렸고 국민들을 조롱하며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숙대는 인서울 유명 사립대이자 내로라하는 저명 교수진을 보유한 4년제 종합대학인데 60쪽 짜리 석사 논문을 제대로 검증할 수 없는 것인가?"고 반문하면서 "이 점에 대해 총장 연임을 표방한 장윤금 총장은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길 진심으로 바라며 당장 연임 시도 꼼수를 철회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제22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지침 없이 끝까지 이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강경숙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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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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