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만세보령머드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충남 보령시 옥마산에서 펼쳐져 보령의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였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 2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이들 중 20여 명의 여성 회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대회장인 옥마산 활공장을 이륙한 참가자들이 남포면 창동 착륙장에 착륙하면서 보령의 하늘을 수놓았다.
이번 대회의 참가선수 구분은 선수부, 연습조종사부, 조종사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자타켓의 가운데 영점을 목표로 최근접 착지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보령시패러글라이딩 장은 이륙장인 옥마산 활공장과 남포 창동 착륙장이 국제대회까지 열리는 등 보령시가 조성 및 투자를 이어 온 가운데, 전국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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