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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호국보훈의 달 6월 다양한 선양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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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호국보훈의 달 6월 다양한 선양사업 펼쳐

영웅을 기억하는 메모리얼 주간 운영 추진

창원특례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감사와 기억의 보훈선양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메모리얼 주간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메모리얼 주간에는 시내버스 내부에 6·25 전쟁 영웅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한 호국보훈버스(100대)를 운행한다.

시민들에게 호국의 역사를 널리 알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길 기회를 마련한다.

‘마산과 임시수도 부산을 지켜낸, 6·25전승 사진전’을 내달 8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6·25 전쟁 낙동강 최후 방어선이며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중요한 지역 전투를 알린다.

▲창원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이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창원시

아울러 메모리얼 주간 행사와 연계한 시민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 200명에게는 창원사랑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 창원충혼탑, 마산충혼탑, 진해충혼탑 3곳에서 거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특히 창원충혼탑에서는 시민들과 미래 세대가 보훈이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보훈 포토존과 보훈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제6회 창원사랑 보훈음악회를 내달 11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1,000명과 함께 보훈으로 하나되는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시는 보훈수당의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1만1,000명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의 인상을 추진한다.

참전명예수당은 시비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은 시비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월 2만원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련 조례 2건을 5월 중 개정했다.

또한 ‘보훈으로 하나되기’ 위문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추진한다.

지역내 금융기관 3개소와 지역기업 3개소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500세대에게 지역기업 생산품(생필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1인당 5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보훈예우 강화와 복지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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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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