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 2024 ISSF 바쿠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김예지 선수는 지난 4일에 열린 '2024 ISSF 바쿠 월드컵'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0일에 열린 25m 권총 2차전 결선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25m 권총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은 김 선수의 탁월한 실력과 컨디션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7월에 열릴 파리올림픽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줬다.
김예지 선수는 "이번 대회의 두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특히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제게 큰 영광이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민 군수는 김 선수를 축하하며 "김예지 선수의 탁월한 실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임실군은 김 선수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예지 선수는 한국 사격 선수 중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개인전 두 종목 출전을 확정지은 선수로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리올림픽 무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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