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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탓'? 국민의힘 비례 후보 "정치인들이 국민 수준 너무 높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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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탓'? 국민의힘 비례 후보 "정치인들이 국민 수준 너무 높게 생각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가 "정치인들이 대한민국 국민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의 '윤석열 정부 2년 평가' 토론회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인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이번에 비례 20번을 받아서 선거 운동을 해보니 (유권자들이) 왜 국민의힘이 (정당투표 용지에) 없느냐고 물어본다. 찾다 찾다 한나라당 있는 칸에 찍었다더라"라고 말했다.

남 원장은 "당명이 국민의미래가 뭔가. '국민의힘과 함께'로 하든지 '국민의힘 투(two)'로 하든지"라며 "정치하는 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남 원장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자유통일당의 '이팔청춘'(지역구는 2번, 비례는 8번) 구호를 언급하며 "(그런 구호를) 막 돌려서 2.26%가 빠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밀어주자는 양반들이 선거 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국민의미래는 정당 투표에서 36.67%를 득표해 18번 후보까지만 당선됐고, 남 원장은 국회의원이 되지 못했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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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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