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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또 격노?…"총리 추천론 등에 강한 불쾌감 '그런 말 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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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또 격노?…"총리 추천론 등에 강한 불쾌감 '그런 말 한 적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영수회담 추진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부부동반 모임 등을 제안하고 이재명 대표에게 총리 추천을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중앙일보>가 8일 보도했다.

문제의 '영수회담 비공식 라인'은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다. <한국일보>는 두 교수의 대담을 전하며 이들이 영수회담의 '특사' 역할을 맡았다는 주장을 전했다.

특히 두 교수의 대담 중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총리 추천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서) 이 대표의 경쟁자가 될 만한 인사는 대통령실 인선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부부 동반 모임', '골프 회동' 등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대통령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중앙일보>는 윤 대통령이 이날 관련 기사를 접하고 참모들에게 "그런 말은 한 적도 없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영수회담은) 공식 라인을 거쳐 했다. 거창하게 특사라든지 물밑 라인은 없었다"고 밝혔다.

함성득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이웃 주민으로, 윤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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