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돼지발정제 성범죄"에 발끈 홍준표 "논리 밀리면 음해하는 저열한 인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돼지발정제 성범죄"에 발끈 홍준표 "논리 밀리면 음해하는 저열한 인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두고 "논리에서 밀리면 음해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저열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못된 짓"이라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정도 되는 사람이 그런짓 하는 것은 그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 잡배나 다를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이 의협 등 의사 집단에 "공론의 장으로 돌아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타협으로 이 의료대란을 풀도록 하라"고 요구하자 임현택 회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세금 한 푼 안깎아주는 의사들에게 공인 운운한다"고 홍 시장을 비판한 바 있다.

홍 시장은 "핵심 현안에 대해 피해가는 것은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논란이 있을때 침묵하는 것도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 나는 언제나 논란이 있는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입장을 정리하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해야 언제 어디서든지 현안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야당대표도 동의하여 국민적 동의가 된 의사증원을 나홀로 독단으로 무력화 할려고 하는 것은 당랑거철(螳螂拒轍)에 불과하다"며 "모든 것은 공론의 장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파업하는 것은 지성인이 할짓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2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 이전 개청식을 찾아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