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 중 특·광역시 부문에서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종합 1위를 차지해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번 정량평가에서 83개의 지표 중 80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 달성률 96.4%로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지표 목표 달성률은 지난해에 비해 10.7%포인트 상승해 평가 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정성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7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특·광역시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성평가는 지자체 다양한 정책 중 우수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기초지자체가 없는 세종시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정책의 다양성 측면에서 평가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주요 추진사업인 직장맘 지원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아동·여성 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문화접근성 확대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정성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민-관의 하모니, ‘세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초 구현 △다정다감 세종시:다정하게 시민의 가정에 다가감 △세종은 지금 아이돌(봄) 전성시대다.
또 △세종시는 지금도 미래도 청정해! 청소년 정책의 해법은 청소년에게 △방방곡곡 문화가 피어나는 이곳, 세종시로 초대합니다 △불법현수막은 ZERO, 재활용은 UP:광고물 정비도 스마트한 세종 △더 가까이, 더 든든하게 : 세종자치경찰이 시민과 함께합니다 등이 호평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시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준 2500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주 기획관은 “정량평가는 이전에도 1위를 달성한 바 있지만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7억 원보다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이며 △정량평가(목표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평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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