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억 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방제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실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다.
하지만 △경영체 미등록 필지를 비롯한 △벼 이외의 작물, △무인 공동방제로 인한 인근 농지 피해가 예상되는 10m 이내 인삼밭, 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농가들이 있을 경우 해당 농가는 제외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벼 생육기간 중 2회(7~8월) 위탁 항공 방제비와 방제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라며 “무인 공동방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도열병과 이화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막아 고품질 벼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대규모 면적(365ha-일반 355ha, 친환경 10ha)을 짧은시간 내 방제함으로써 병해충 피해 최소화는 물론,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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