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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의 밤, 불꽃쇼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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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의 밤, 불꽃쇼 장관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불꽃쇼 … 진해군항제 절정

▲제62회 진해군항제 불꽃쇼 모습. ⓒDB

제62회 진해군항제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27일 오후 진해루 앞 해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0일간의 일정이 계획된 진해군항제가 기간중 중반을 맞이한 가운데, 벚꽃 위에 펼쳐진 불꽃 쇼는 행사장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충무공 승전기념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해군교육사국악대의 판굿 공연으로 사전 열기를 고조시켰다.

▲제62회 진해군항제 불꽃쇼 모습. ⓒDB

만인 앞에서 연인에게 고백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에 이어 내빈들의 버튼 터치 세리머니와 함께 본격적인 불꽃 쇼가 시작됐다.

30분간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하고 웅장한 연출에 불꽃이 밤하늘을 가득 채울 때마다 2만여 명 관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올해 행사에는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도 환하게 불을 밝히면서 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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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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