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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동해 북평산업단지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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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동해 북평산업단지 확 바뀐다

활력있는 거리로 탈바꿈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30여 년간 영동지역 산업중심지로서 경제를 이끌었던 강원도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북평산업단지를 새단장해 기업과 청년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준공 30년이 경과된 북평산업단지는 열악한 기반시설, 운동시설·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 부족, 혁신지원기관 부재 등의 문제로 기업과 노동자가 불편을 겪고 청년의 취업 기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왔다.

▲동해 북평산업단지 전광판. ⓒ동해시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입주업종 고부가 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각종 시설 보수‧확충 등 노후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130억 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22년에는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경영혁신, 네트워킹 활성화, 정보와 교육 지원 기능을 갖춘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80억원) 공모에도 선정, 수소산업 중심의 북평산단 구조고도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15.3억원)과 불투수 면적, 비점오염원 저감 및 열섬현상 개선 등 건강한 물순환 체계 구축 및 수생태계 훼손 예방 등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80억 원)을 비롯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68억여 원) 공모에도 잇따라 선정되면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근로자 복지환경 및 가로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지원시설을 갖춘 벤처‧창업 혁신성장 모델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도 통과, 6개 사업(총 사업비 631억 원)에 국도비 449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강화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상반기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하반기에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인근의‘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 7번국도에서 추암해변으로 연결되는 산업단지 내 도로 1.7㎞ 구간에 걸쳐 야간 경관조명과 포켓쉼터, 글자조형물 등을 설치해 기존 어둡고 노후된 산단거리를 대대적으로 개선, 산업과 관광이 조화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북평산업단지에 설치된 이미지 개선 조형물. ⓒ동해시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 근로자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고 청년이 넘쳐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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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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