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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디올백 특검' 발의됐다…'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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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디올백 특검' 발의됐다…'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도 담아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명품백 수수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을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및 허위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기존 '김건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대상으로 했으나, 새로 발의된 법안에는 최재영 목사로부터 김건희 영부인이 명품백을 수수한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 땅 인근으로 변경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도 담겼다.

이 법안에는 대표 발의자 권 의원을 비롯해 권칠승, 박주민, 민형배 등 11명의 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비리와 관련해서 (관심이) 꺼지지 않게, 21대 때 많이 다루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때 바로 다룰 수 있는 동력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신중한 모양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개개인 법안의 발의는 의원 개인이 하는 것이다. 21대에서 발의하고 폐기되면 22대에 새롭게 또 종합적으로 발의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다"며 "원내에서 그 부분(김건희 특검)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권 의원의 특검 발의에 대해 비난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각종 공천 잡음과 내홍으로 당 지지율이 떨어지자, 조급한 마음에 정쟁용 특검 카드를 다시 꺼내 드는 민주당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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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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