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2023년도에 근로소득만 있는 122만 명이 신청 대상이고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요건을 심사해 올해 6월 말 지급 예정이다.
국세청은 장려금 신청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신청 동의 대상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신규 자동신청 동의 대상자 35만 명에게 사전 동의를 안내할 예정이다.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손택스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장려금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신청서비스도 개시했다.
상담 인력도 증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명 증원한 168명으로 운영한다.
국세청은 "국세청 직원은 장려금 신청과 관련하여 일체의 금품이나 금융정보(계좌비밀번호 등)를 절대 요구하지 않으며, 근로장려금 신청을 사칭한 전자금융범죄(전화금융사기, 사기 문자 등)에 주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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