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겨울축제인 ‘2024 영덕 풋볼페스타 윈터리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8일 밝혔다
53년 역사의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주최한 이 대회는 지난 23 일부터 27일 까지 강구대게축구장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덕군축구협회와 베스트일레븐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 됐다.
전국 90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선수단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대회에 참여해 경기는 물론 스포츠 테이핑, 페이스 페인팅, 네일 서비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이번 대회에서 유치부 울산YMCA, 초등1학년 부 김천키즈아이, 2학년부 구미BSJ, 3학년부 칠곡유소년FC, 4학년 부 포항골든FC, 5학년부 칠곡유소년FC, 6학년 부 리스펙트FC, 중1부 부산해운대FC,중3부는 울산IFC가 정상에 올랐다.
특히 4학년부와 6학년 부 결승전은 포항MBC 전문해설진이 유튜브로 생중계해 현장감과 흥미를 더욱 높였으며, 다음 달 9일 오후 3시 15분에 포항MBC로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베스트일레븐과의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영덕 풋볼페스타를 윈터리그와 서머리그로 연 2회 개최키로 해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관광·레저·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축구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어 영덕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예정된 유소년축구 여름축제 ‘2024 영덕풋볼페스타 서머리그’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 군이 스포츠관광 도시이자 축구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축구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하겠다” 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