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남도 농업기술원, 특허받은 살충성 효력증진제 우수성 입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남도 농업기술원, 특허받은 살충성 효력증진제 우수성 입증

지식재산가치 평가액 13억 8천만 원·경제적 내용 연수 10년…업계 최고 평가받아

▲충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살충성 효력증진제'를 기술이전을 통해 업체가 생산한 유기농업자재를 시연해 보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살충성 효력증진제' 특허가 지식재산가치평가(IP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살충성 효력증진제는 진딧물, 가루이, 미국흰불나방(유충), 물바구미 성충, 방패벌레, 작은뿌리파리 등에 효과를 보이는 살충성 원제의 효력을 증대시켜 방제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도록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 및 특허 출원·등록했다.

평가 결과, 특허의 기술적 가치평가액은 13억 8000만 원, 경제적 내용 연수는 10년으로 관련 업계 최고 평가를 받았다.

도농업기술원은 혁신성, 차별성, 기술 경쟁 강도, 활용성, 기술사업화 환경, 모방난이도 등의 부분에서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게다가 2021년 한국환경농학회에서 나온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 천연식물보호제 시장 규모는 2020년 43억 불에서 2027년 약 112억 불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바이오 비료를 포함한 친환경농자재 시장은 250억 불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의 높은 가치평가로 인한 농가 활용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도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은 “방제제 개발이 쉽지 않은 총채벌레와 응애에 대한 효력증진제 또한 완성도를 각각 90%와 70%로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완성되면 농작물에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 대부분에 무농약 해충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 출원한 살충성 효력증진제는 도내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쉐어그린에 유상 기술 이전했으며, 시판 중인 유기농업자재에 첨가돼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식재산가치평가는 정부 지원 기술 평가 기관인 특허법인 도담이 진행했으며, 평가 대상 지식재산가치(IP) 기술명은 ‘식물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살충성 유기농업자재 제조 기술’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