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주도하는 신당이 1호 인재로 정의당 출신이자 MBC <뉴스하이킥>을 진행했던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다.
신 변호사는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1호 영입인사 발표 행사에서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국 신당' 입당 이유에 대해 신 변호사는"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가장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기 때문"이라며 "조국과 함께 비난도 칭찬도 같이 듣는 것이 검찰개혁을 외치는 사람의 당당한 태도,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6번으로 출마했지만, 2006~2007년 사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대해 신 변호사는 "음주운전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분들, 지금도 병상에 계시거나 장애를 안고 생활하는 분들은 대중 앞에 선 저를 보는 것만으로도 억울하고 분한 마음,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마음이 들 수 있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죄송하다는 말에 그치지 않고 할 일을 하겠다"며 "자동차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손해배상보장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바꿔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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