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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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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철저해야"

"필요하다면 담화문·성명서 등 당부 사항 발표해서라도 도민들에게 알려야"

유비무한(有備無患).

"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야 합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번 주에 이제 의사 정원 때문에 우리 지역의 의사들도 전국적인 동향으로 집단 행동이 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도와 시·군에서 비상진료 대책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의사의 집단 행동에 대응하면서 도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정부가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지역의료나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다"며 "그동안 인력부족과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해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다. 의료서비스가 취약했다는 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의사 수를 늘리는 현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의사는 증원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갤럽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76%의 국민들이 의사를 증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를 했다. 의사들이 집단 행동을 한다는 것은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의사 본연의 의무이다"며 "의료 현장을 떠나서 만약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다고 하면 우리 국민들은 거기에 대해서 결코 수긍하기 어려운 일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필요하다면 관련기관 합동으로 의료상황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면서 "의료분야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대응을 하도록 해야 한다. 도지사가 필요하다면 담화문이나 성명서 등 당부 사항 등을 발표해서라도 도민들에게 이 사항을 알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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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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