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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가속도…직원·지역주민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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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가속도…직원·지역주민 대토론회 개최

강원랜드 특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인스파이어 벤치마킹도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를 위한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한 직원, 지역주민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한 TF팀 설치와 총 30명으로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한 강원랜드는 오는 20일 직원 토론회에 이어 23일에는 지역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1차 분과회의.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직원토론회는 약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며 500여 명이 참가하는 지역주민 초청 대토론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특위는 오는 21일 외국인전용카지노로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와 최근 개장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벤치마킹한 뒤 인천에서 특위 3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혁신을 위해 처음 개최되는 직원토론회는 카지노 영업부서와 리조트를 포함한 전체 부서에서 직원들이 참석해 강원랜드 혁신에 대한 평소 생각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발표내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 열리는 지역주민 대토론회는 김태호 전 공추위원장을 비롯한 정선과 태백, 삼척, 영월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혁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혁신안 도출을 위해 특위 회의를 비롯해 직원토론회 및 지역주민 대토론회를 오는 2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며 “직원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발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3월 말 위원 및 직원, 주민토론회 등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종 혁신안을 오는 3월 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최근 경쟁력 강화와 혁신에 맞춘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ESG상생협력실이 ESG상생본부로 격상해 지역소통 및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리조트본부를 관광마케팅본부로 변경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역량강화에 나섰다.

또한 경영현안에 토대를 갖춘 전략 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전략본부를 폐지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하면서 강원랜드 편제는 현행 1부사장 4본부 16실 2센터에서 1실이 감소된 1부사장 4본부 15실 2센터로 운영된다.

▲강원랜드 카지노에 입장하기 위해 매일 아침 수천명의 고객들이 입장권을 구매한 뒤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프레시안

특히 이에 맞춰 19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인사까지 단행하면서 강원랜드 혁신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다는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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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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