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정책추진단, 동두천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14일 동두천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및 지원 확대 △하천 수질 개선 △준공영 택시제도 도입 △청년이 행복한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정윤경·윤태길 의원, 동두천시 지역구 임상오·이인규 도의원, 임경숙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경제문화국장, 안전도시국장, 기획감사담당관, 여성청소년과장, 환경보호과장, 안전총괄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역 문화관광자원 신천을 한강에 버금가는 수변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자”고 제안하면서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천원택시를 운영하자”는 의견도 내놨다.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도민들의 여유로운 일상과 쾌적한 출퇴근 시간을 누릴수 있도록 전철 낮, 밤 시간대 운행 수 확대 및 막차 시간 연장 추진 등의 교통 문제 개선 적극 노력”과 “청년들을 위한 청년전담부서 설치 및 청년센터 운영확대를 위한 도비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경숙 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지역현안 7건은 동두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현안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도의회 의원님들과 동두천시가 함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경 공동단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동두천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번듯한 외관을 갖추는 것뿐 아니라 동두천시가 가진 내면의 힘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치와 포용’을 갖춘 동두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길 공동단장(국민의힘, 하남1)은 “도의회와 동두천시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도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건설에 상생의 동반자로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애 의원, 고양상담소에서 장애인 권익증진 정담회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지난 14일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과장, 사무엘 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서 사무엘 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목에 대한 고양시의 적극적인 홍보 △일산에만 있는 보호작업장(장애인복지시설)을 덕양구에도 설치 △현재 지하 3층에 위치한 고양시 장애인정보화협회 이전 공간 마련 등을 시에 건의했다.
황숙연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정보화협회 이전을 위해) 지상에 위치한 곳을 알아보려 하고 있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일이다 보니 하루아침에 만들어지긴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시 담당부서와 시설이 직접 협의를 통해 입장을 좁혀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고양시는 오늘 논의된 내용뿐만 아니라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주시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우수사례 견학을 통해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 경제적 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저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시가 요청하면 협의를 통해 관련 사업, 예산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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