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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박완수 경남지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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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박완수 경남지사 '환영'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 여는데 경남도가 앞장서겠다"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경남지역 산업 발전·지역 활성화·관광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우주강국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여야의 대승적 합의로 국회통과를 이뤄낸 것에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그동안 일심단결해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도내 38곳 기관·단체가 참여해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수차례의 궐기대회를 통해 도민들의 염원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또 박 지사는 "조속한 법안 처리 촉구를 위해 60회 이상 정부와 국회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설득하고 협조를 구했다"면서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 출범과 동시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우주항공산업과를 신설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데 경남도가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경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은 경남 역사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이다"며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의 실현을 앞당기고 우주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우주경제를 선도할 분명하고 확실한 길을 열 것이다. 그 중심은 경남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향후 10년 간 우주항공산업의 세계시장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하면서 "우주산업은 현재의 5배인 1320조 원, 미래 항공교통은 200배인 1960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금부터는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에 더욱 속도를 내어야 한다"며 "경남도는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를 방문해 민간과 공공을 막론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024년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 개막의 원년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경남도는 앞으로 우주항공분야의 유수한 기업과 우수한 전문인력들이 우리 지역에 찾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의 산·학·연 등 관련 주체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할 것이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지원 특별법안도 이미 선제적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게다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국가에서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추진단’ 신설을 관련 부처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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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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