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43조3800억 원)에 비해 84.9% 급감했다며 이 같이 공시했다.
매출액은 258조1600억 원이었다. 전년(302조2300억 원) 대비 14.6% 줄어들었다.
4분기 들어 매출액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익률 회복세를 상대적으로 더뎠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000억 원, 매출액은 67조 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분기 대비 35.0%, 4.9%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 들면서 반도체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매출액 회복세가 보다 뚜렸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가량 상승한 7만7600원대를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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