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은 1일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 드립니다”라고 신년사를 밝혔다.
신년사를 통해 신 시장은 “지나온 1년 6개월 힘든 일도,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동료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으로 새로운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큰 성과도 이루어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인 문경대·숭실대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과단계에 있고, 백종원 대표와의 MOU도 이끌어냈으며,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은 국·내외 대기업 등 민간투자 유치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또한, 문경 시멘트 공장 부지 활용을 위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었고, 경북소방장비기술원과 농민사관학교도 열정과 정성으로 유치했다. 역세권 도시 개발,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등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핵심 사업들도 구체화되고 있다.
신 시장은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2024년은 또 다른 기적이 실현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며“지금까지 이루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추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갑진년 문경시 7대 시정 방향을 밝혔다.
먼저, 대학·기업 유치의 새 역사를 쓴다. 숭실대 문경캠퍼스 건립은 MOA 체결과 함께 학과 신설 등 통합의 방법을 구체화하고, 한국체육대학교 이전에 올인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소방장비기술원을 전국 최고의 시설로 조성하고, 농민사관학교 이전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정부 국정과제인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열분해산업 선도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신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 등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준비하여, 미래 신성장산업의 투자유치에 힘쓴다.
둘째, 체계적인 지역개발 사업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겠다. 종합터미널, 국도 3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역세권을 다양한 테마로 개발하고, 농산물 도매시장 및 물류단지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문경역을 중심으로 도시 재창조를 실현한다.
또한, 25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확정된 문경 시멘트 공장은 테라로사와 함께 독창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단산터널 개통에 힘써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해 나간다.
셋째, 재미와 감동으로 사람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문경새재 테마파크를 세계적인 명품 시설로 조성하고, 더본코리아와 적극 협업하여 먹거리 관광의 대전환을 마련한다.
아울러, 돌리네 습지탐방센터 조성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에코월드 활성화에 더욱 힘써,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
넷째,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체육도시를 육성한다. 73건의 국제·전국단위 체육행사 개최, 120명의 프로기사가 참여한 문경새재바둑대회, 천하장사씨름장 준공 등 지난 한 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6,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 등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5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해, 우리 시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체육대학교 이전의 당위성을 알려 나가겠다.
다섯째, 아낌없는 지원으로 일등 농업·농촌을 실현한다. 획기적인 생산 기술과 품종 개발, 농·축산 분야 보조금 확대 지원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감홍사과,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약돌한우 사육농가 증대에 전력을 다하겠다.
또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여섯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친절도시를 건설한다. 가족센터 건립, 진폐재해자 복지회관 신축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빠짐없이 챙기겠다.
특히,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영강 어린이 물놀이 축제를 확대·운영하고, 평생교육과를 신설하여 누구나 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
끝으로, 시민과 함께 모든 정성을 쏟아, 세계 1등! 무한친절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고 시정 방향을 알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자랑스러운 동료공직자 여러분! 아직 가야 할 길도 멀고, 때로는 난관도 있겠지만, 함께 해냅시다. 할 수 있습니다. 소신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두 손을 맞잡고 또 다른 기적을 이뤄내겠습니다”며“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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