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노후 PC를 재조립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소재 아동센터에 기증하고 27일 정선에 위치한 푸른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강원랜드 디지털혁신실 및 폐광지역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한 재조립 PC 130대는 업무용으로 사용됐던 교체 PC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재조립해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윈도우 프로그램과 키보드, 마우스 새 제품과 함께 전달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20일부터 정선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비롯해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인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내 29개 센터에 재조립 PC를 전달했다. 기증된 PC는 아동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PC 기증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480대 가량의 PC를 지역사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최 직무대행은 “폐광지역 내 온라인 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PC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PC 기증을 통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