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024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국가유공자, 고엽제 대상자, 심한 장애인,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사용 분부터 시행되는 이번 감면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께 보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출산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연중 각 읍·면사무소나 물관리사업소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접수하면 접수 후 다음 달부터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군 재정이 넉넉지 않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사회적 약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시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며, “상수도 요금감면 혜택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어려운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군민 편의를 위해 상수도 요금 납부 자동 이체 시 1% 감면하는 혜택을 제도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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