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1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시상식은 지속가능경영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강원랜드를 비롯한 5개 기업에 대해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4월 ‘환경부 환경정보공개 선공개’ 공고에 참여해 공시 의무 기간보다 6개월을 앞당긴 지난 6월에 공개하고, 온실가스 및 화학물질 배출량 등 자율항목 13개를 포함한 19개 항목 모두 성실 공개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공기업과 협약을 통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구축에 노력하고 4,599톤 중 4,426톤의 사업장 폐기물을 재활용해 재활용률 96%를 달성했다.
또한 한편 리조트에서 사용한 폐린넨류 등을 반려동물 쿠션 등으로 재탄생 시켜 자원선순환 모델 개발에도 힘썼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환경보호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의 의무라 생각한다”며 “친환경 리조트를 표방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부처 및 공공기관 등 1500여 기업·기관은 환경정보공개 제도를 통해 녹색경영 확산 노력 및 실적을 의무 공시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간 참고자료, 빅데이터 분석기관과 ESG 평가기관의 환경 분야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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