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7일 경북도교육청 연수원 인재관에서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사업 경과보고, 사업계획 설명,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구미도서관은 개관한지 오래돼 협소하고 건물 노후화, 부대시설 및 주차장 부족으로 이용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구미도서관 총 사업비는 390억원이고 구미시 원평동 산 32-1번지 일원 99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해 2027년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전 예정인 구미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미래교육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금오산과 어우러진 숲속 도서관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신축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구미시민에게 양질의 도서서비스 제공과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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