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이 제3회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3번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8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콩 재배 농가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재배 기술을 전국에 확산시키고자 2021년부터 우수 생산단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1~2회 대회에 우수상을 수상한 녹두한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더불어 1회부터 3회까지 3년 연속 수상해 전국 최초로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녹두한우는 참여 농가가 84ha의 논콩을 재배하며 퇴비를 활용해 지력을 높이고, 표준화된 재배기술과 공동경영 노하우로 논콩 재배의 집단화·규모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6~7월 계속된 폭우에도 불구하고 10ha당 427kg의 높은 수확량을 얻는 등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노력과 정읍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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