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교류협력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과 더불어 진주의 교육, 문화, 산업의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진주시 대표단은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한 특강과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열정과 헌신으로 젊은 기업인을 꿈꾸는 프레지던트 대학생 250여 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주제로 영어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차이리 프레지던트 대학교 총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에 진주 K-기업가정신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리고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의 원동력인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와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창업 1세대의 기업가정신을 미래 세대로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한민국의 인기 캐릭터인 하모를 이벤트 상품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1시간이 넘는 특강임에도 집중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창업주가 진주의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서로 교류했으며 그 뿌리에는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敬義思想)에 기반한 실천 유학의 정신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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