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에 경북도 지방자치단체 전환 공모사업으로 도비 105억 원을 확보해 영주댐 주변관광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시 하천과 관계자에 따르면 영주시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 일대에 친수 복합공간인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데크로드 960m, 수변데크 940m, 200면 규모의 주차장과 편의시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영주댐 방문객에게 새로운 탐방로를 조성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를 설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규 탐방로 조성을 통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친수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추진 예정 사업들과 연계해 성공적인 영주댐 주변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영주댐 개발을 통해 영주시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댐은 지난 2016년 완공된이래 문화재단지 조성사업 지연으로 준공이 7년째 미루어져 오다 지난 8월 환경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은 바 있다. 영주시는 영주댐 개발사업에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관광 휴양단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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