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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창원대=경상대 통합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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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창원대=경상대 통합 바람직"

"자체 혁신안·구조조정안 확실하게 낸 곳이 글로컬 대학 지정 받았다"

개선광정(改善匡正).

"창원대와 경상대간의 통합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창원대와 경상대의 지역 국립대학이 하나로 통합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창원의 100만 시민이 의과대학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정적인 발표는 정부가 안하고 있다. 의과대학 설치와 정원에 대해 정부가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신설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실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도립대 통합은 단계별로 하겠다고 이미 발표를 한 상황이다. 남게 되는 대학은 지역의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될 것 같다. 아니면 그냥 다른 대학과 통합할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 글로컬 대학 선정 15곳 중 2곳이 선정이 됐었는데 본 지정에서 한 곳이 탈락하고 경상대만이 지정 돼 좀 안타깝다"면서 "후소문을 듣기에는 인재대도 굉장히 발표를 잘 하고 내용이 아주 충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박 지사는 "금년도에는 글로컬 대학 한곳이 받았지만 사립대학을 비롯 내년도에는 정부의 메시지에 부응해 제대로 된 구조조정과 경쟁력 방안을 가지고 신청할 때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번에 글로컬 대학을 지정하면서 정부가 분명한 메시지를 준 것 같다"며 "전국의 글로컬 대학으로 진행된 학교들을 보면 자체 혁신안과 구조조정 안(案)을 확실하게 낸 곳이다. 전국에 10곳 중 4곳이 통합을 전제로 혁신안을 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방의 대학들이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했다"고 하면서 "이제 지방대학들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구조조정이나 새로운 어떤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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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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