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 13일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및 관련 부서가 참여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업체인 ㈜선구엔지니어링 외 2개사에서 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 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GTX-C노선, 노후역사 개량사업 및 산본천 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반영 검토해 효율적인 금정역 통합개발안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다.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과업수행계획 △관련계획 검토 △통합개발 계획△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금정역의 디자인 차별화와 시설 개선을 통해 상징적으로 조성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시 금정역을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변화하도록 통합 개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21일 국토교통부가 통합 개발안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에 따라, 시는 통합 개발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하은호 시장은 "금정역은 군포시 관문으로 산본천 복원 및 주거정비사업과 함께 획기적 변화를 통한 도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진행중인 국가 개량사업과 연계해 금정역이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과업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