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민의힘 경남도당 "김해·양산은 김포가 아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김해·양산은 김포가 아니다"

"경남-부산 힘 합쳐 ‘700만 메가 경남부산’으로 수도권 1극화에 맞서야"

"인구 700만 ‘메가 경남부산’으로 수도권 집중 ‘메가 서울’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같은 논평은 9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정형기 대변인으로부터 발표됐다.

정 대변인은 "경남과 경기는 처한 상황이 다르다. 김해·양산은 김포가 아니다"라며 "경기도는 인구(1370만)도 지역내총생산(GRDP)도 전국 1위 광역단체이다. 지속 성장 지역이다. 경기남도와 경기북도로 분도(分道)까지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프레시안(조민규)

정 대변인은 또 "경상남도와 부산시는 인구도 경제도 함께 쇠퇴하고 있는 소멸 위기 지역이다"며 "인구든 경제든 김해시와 양산시가 경남의 4분의 1을 넘는데 ‘부산 편입’이 말이 되나"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경남-부산이 힘을 합쳐 ‘700만 메가 경남부산’으로 수도권 1극화에 맞서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이 말하는 ‘부울경 특별연합’은 기존 시·도를 그대로 둔 채 특별자치단체를 따로 만들자는 주장이다"면서 "정부에서 이관받기로 한 기능이 3개에 불과한데도 별도 조직과 청사 운영에 연간 161억원, 소요 인력 147명이라는 과도한 행정비용이 드는 비효율적 조직이다"고 지적했다.

전 정부는 약속했던 행정적과 재정적 뒷받침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정형기 대변인은 "옥상옥 특별연합은 답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행정통합과 경제동맹이 살 길이다. 인구 700만 초광역 ‘메가 경남부산’이 해법이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