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9월에 이어 총 4차례에 걸처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200여 세대에 손수 만든 도시락을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새마을부녀회 반찬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사 해결이 힘든 이웃들에게 배추겉절이, 제육볶음, 메추리알 조림 등 영양가 높은 저장식 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한끼나마 든든히 먹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경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치솟는 물가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당장의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수성 새마을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어려운 이웃이 든든한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일회적인 도움이 아니라 상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저소득 가구 대상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상부상조의 미덕이 살아 숨쉬는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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